윤성빈 “랭킹 2위로 밀려 아쉽다, 두고보자 3월 세계선수권”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5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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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5·강원도청)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윤성빈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8~2019 IBSF 월드컵 8차 대회에 출전했다. 1, 2차 시기에서 1분52초70을 기록하면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를 0.06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월드컵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월드컵 랭킹 포인트(1680)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704)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정조준했다.

윤성빈은 “오늘 경기만 보면 마무리로 금메달을 따서 너무 좋았다. 그렇지만 랭킹이 2위로 밀려나서 너무 아쉽다. 앞으로 채워야할 게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세계선수권이 남아 있고, 최종 목표는 세계선수권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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