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3월 A매치 확정…22일 볼리비아전 울산, 26일 콜롬비아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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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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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하메스가 이끄는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 News1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하메스가 이끄는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 News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3월 A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국내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축구대표팀이 3월22일 금요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나흘 뒤인 26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3월 A매치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다. 한국과는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붙어 두 경기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최근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선임한 볼리비아는 코파아메리카를 겨냥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최근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역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손흥민의 멀티골로 2-1로 승리했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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