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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일부 선수들 전지훈련 중 카지노 출입 논란…“엄중 경고”
뉴스1
업데이트
2019-02-12 13:58
2019년 2월 12일 13시 58분
입력
2019-02-12 13:56
2019년 2월 12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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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위 파악 후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 논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KBO) 모습 2016.7.21/뉴스1 © News1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의 일부 선수들이 현지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밤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일부 LG 선수들이 호주 시드니의 한 카지노에 출입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LG 구단은 12일 일부 선수들이 휴식일에 카지노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장 많은 돈을 쓴 선수가 500호주달러(약 40만원) 정도였다며 거액 베팅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LG는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보했고 선수단에도 엄중경고 조치했다.
KBO는 LG 구단으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아 구체적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이 그런 곳에 가서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규약상으로 안된다. 가볍게 넘어갈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면서 “구단이 확인한 사항을 보내주기로 했다. 경위서를 받아보고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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