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지난 10월18일 전주 KCC전 4쿼터에서 발등 부상을 입는 악재가 닥쳤다. 할로웨이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전자랜드는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경기를 치렀다.
부상에서 복귀한 할로웨이는 2라운드 6경기에 출전해 18점, 12.7리바운드 4.2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고 3라운드에선 8경기에 출전해 평균 17.4점, 12.9리바운드 2블록으로 기록했다. 부상 이후에도 기록은 나쁘지 않았으나 잘하는 날과 못 하는 날의 편차가 커졌다.
할로웨이는 27일 미국으로 떠나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다음 시즌에 기회가 된다면 할로웨이를 영입 후보군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의 빈자리를 대체할 선수로 찰스 로드를 영입했다. 2010-2011년부터 KBL에서 뛰었던 로드는 7시즌 동안 345경기에 출전하는 등 KBL 경험이 풍부하다.
2017-2018시즌 전주 KCC에서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8분13초를 뛰며 18.3득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2013-2014시즌 전자랜드 소속이었던 로드는 5년 만에 다시 전자랜드로 돌아오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이 진행 중이라 새 외국인 선수보단 KBL 경험이 있는 로드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며 “슈팅 등 공격력이 좋아 수비 부문을 보완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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