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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즈키컵] 베트남, 필리핀과 4강 2차전…무승부만 해도 결승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06 18:44
2018년 12월 6일 18시 44분
입력
2018-12-06 18:15
2018년 12월 6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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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항서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스즈키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6일 홈구장인 하노이 미딩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AFF 스즈키컵 2018’(이하 스즈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4경기와 준결승 1차전 등 5경기를 치르는 동안 4승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필리핀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태다. 베트남은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만약 패배한다 하더라도 필리핀에 2골 이상 내주지 않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결승 상대는 말레이시아로 확정됐다. 말레이시아는 5일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차전을 2-2로 비기며 1·2차전 합계 2-2로 동률을 이뤘다. 다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말레이시아가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과 필리핀의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은 밤 9시 20분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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