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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부활과 나상호의 등장…다양해진 2선 공격진
뉴스1
업데이트
2018-11-21 11:06
2018년 11월 21일 11시 06분
입력
2018-11-21 11:03
2018년 11월 2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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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문선민이 후반 골을 성공시킨 후 이청용과 포옹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11월 호주 원정은 성공적이었다. 아시안컵에서 정상을 다툴 호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했고 내용면에서도 박수받을 만 했다. 여기에 주전들이 일부 빠진 가운데서도 대체할 수 있는 자원들을 확인했다는 점도 소기의 성과 중 하나다.
벤투호는 지난 20일 호주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4-0으로 대승하면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호주 원정에서 한국은 ‘아시아 챔피언’ 호주, 복병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승 1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는 경기를 압도하면서 3년 만에 A매치에서 4-0 승리라는 결과를 냈다.
기성용(뉴캐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 사드) 등 주축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거둔 승리기에 의미는 더욱 컸다. 이중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등 주전 2선 공격진이 빠진 상황에서도 4골을 몰아쳤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자연스레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진에 쉼 없이 위협을 준 2선 공격수들의 활약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에 대표팀 부름을 받은 이청용(보훔)은 호주에서 벤투 감독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호주를 상대로 A매치 복귀전 예열을 한 이청용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과거처럼 폭발적인 모습은 없어도 특유의 축구 센스를 앞세워 한국 공격의 템포를 조절했다. 또한 빈 공간을 적시적소에 찾아 들어가면서 공격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생애 첫 A대표팀에 승선한 K리그2 득점왕(16골) 나상호는 호주전에서 교체로 들어가더니 우즈베키스탄전은 90분 풀타임 소화했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수에 큰 힘을 보탰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나상호는 측면에서 과감한 돌파를 즐겨 시도했고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또한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면서 수비적으로도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교체로 들어온 문선민은 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문선민은 지난 9월과 10월 평가전에 모두 교체로 투입되는 등 벤투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기존의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남태희(알 두하일)가 있는 가운데 이청용의 부활과 나상호의 등장, 여기에 문선민의 건재함까지 확인한 벤투 감독은 23인의 아시안컵 엔트리 구성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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