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소년 축구 선수단, 국제대회 참가 위해 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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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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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25 체육단 및 려명체육단 선수들이 25일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3일까지 10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인제 스피디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2018.10.25/뉴스1 © News1
북한 4.25 체육단 및 려명체육단 선수들이 25일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3일까지 10일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인제 스피디움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다. 2018.10.25/뉴스1 © News1
북한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남했다.

제 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 84명이 25일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들어왔다.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의 주관 및 주최로 열리는 대회로 지난 2014년에 시작된 뒤 지금까지 평양, 중국 곤명, 평양에서 펼쳐졌다.

춘천과 인제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북한의 4?25체육단, 려명체육단이 참가해 한국의 강원도 선발팀, 하나은행 중등연맹선발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란 대표팀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A조에는 강원도 선발팀, 4?25체육단, 중국, 베트남이 묶였고 B조에는 하나은행 중등연맹선발팀, 려명체육단, 우즈베키스탄, 이란이 들어갔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4?25체육단 여자팀도 함께 방남했는데, 하나은행 선발 여자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고 참가팀들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내에 체류할 계획이다. 북한 선수단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응원단이 묵었던 인제스피디움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머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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