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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발 고민하는 로버츠 감독 “류현진, 어디서든 잘 던질 것”
뉴스1
업데이트
2018-10-11 14:24
2018년 10월 11일 14시 24분
입력
2018-10-11 14:20
2018년 10월 11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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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3차전 선발 투수를 여전히 고민 중이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MLB.com)에 따르면 이날 로버츠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2차전 선발에 워커 뷸러를 내세울지, 류현진을 내세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7전4승제)를 벌인다. 1차전은 13일 오전 9시9분에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 투수로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앞서 MLB.com 등 현지 언론에서는 2차전에 워커 뷸러, 3차전에 류현진을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여전히 이 둘의 순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홈에서 강했다. 홈 9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했고 원정 6경기에선 2승1패 평균자책점 3.58을 마크했다.
다저스의 NLCS 1~2차전은 밀러파크에서, 3~5차전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어디에서 던지든 잘 던질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우리가 불펜에 의존을 많이 했다”며 “올해는 선발들이 잘 해주고 있고 7선4선승제 장기전에서 선발이 더 많이 소화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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