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아스널, 유로파서 카라바흐 꺾고 공식전 8연승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5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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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경기 8연승. 아스널이 시즌 초반 대나무가 쪼개지는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아스널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아그담 토피크 바흐라모프 스타디움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4분 만에 터진 소크라티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8분 에밀 스미스 로우의 추가골과 후반 35분 마테오 귀엥두지의 쐐기골을 묶어 적진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카라바흐를 상대하면서 아스널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일부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면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던 복안이었다. 결과는 최상이었다. 신예 에밀 스미스 로우가 골을 넣은 것을 비롯, 깔끔한 승리를 거두면서 팀 전체적으로 ‘이기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공식경기 8연승을 질주했다.

사실 아스널의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고 2라운드에서도 첼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8월25일 웨스트햄을 3-1로 꺾은 뒤로는 확달라졌고 지금껏 승승장구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8번 연속으로 승리한 아스널은 오는 7일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9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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