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제주, FA컵 8강전에서 격돌…‘디펜딩 챔피언’ 울산, 김해시청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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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20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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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News1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FA컵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K리그1의 수원과 제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8강전에서 유일한 K리그1 팀들 간의 경기다. 올 시즌 두 팀은 리그에서 세 번 격돌해 1승1무1패를 기록할 정도로 백중세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는 안방에서 내셔널리그의 김해시청을 상대한다. 지난해 준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목포시청(내셔널리그)은 K리그1의 대구FC를 상대로 2년 연속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K리그1 11위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2 2위 아산 무궁화프로축구단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편 수원-제주와의 경기를 제외한 세 경기는 10월 3일 낮 경기로 펼쳐진다. 수원-제주의 경기는 수원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준결승 일정으로 인해 양 구단 협의 후 일정이 확정될 예정이다.

Δ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 대진
전남드래곤즈 vs 아산무궁화FC (10월 3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
목포시청 vs 대구FC (10월 3일, 목포축구센터)
울산현대 vs 김해시청 (10월 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수원삼성 vs 제주유나이티드 (미정, 수원월드컵경기장)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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