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추신수 트레이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일 16시 08분


코멘트

추신수(36·텍사스)를 둘러싼 트레이드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2일 추신수를 포함한 웨이버 트레이드 대상 10인을 꼽았다. 한국과 비슷한 팀 간 거래인 ‘논 웨이버 트레이드’는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8월 한 달 동안 방출 공시 후 소속팀을 옮기는 웨이버 트레이드는 가능하다. 시즌 ‘대권’을 노리는 팀들에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 지난해 저스틴 벌랜더가 웨이버를 통해 디트로이트에서 휴스턴으로 팀을 옮긴 뒤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선정 이유로 MLB.com은 “1일 경기 전까지 타율 0.280, 출루율 0.392, 장타율 0.491을 기록했고 시즌 20홈런도 달성했다”며 “꾸준함을 보이는 왼손잡이 타자”라고 밝혔다. 추신수와 함께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앤드류 매커친(샌프란시스코) 등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 전력에 보탬이 될만한 선수로 꼽혔다.

충주=김배중기자 wante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