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하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이 괴한의 공격에 숨지면서 한국계 카자하스탄인인 그의 가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데니스 텐이 구한말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알려지면서 민긍호 선생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어 민 선생은 제천 의병대장 이강년과 힘을 합쳐 충주의 일본군을 공격했으며, 양주 이인영이 일으킨 의병에 가담해 관동군 창의대장이 됐다. 선생의 의병부대는 경기도 여주를 기습해 경무분견소를 포위, 공격한 후 이곳 일본 경찰과 그 가족들을 처단하고 무기를 노획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는 100여 차례 전공(戰功)을 세웠으나, 치악산 강림촌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순국했다.
데니스 텐은 민 선생의 외고손자로, 그의 할머니가 민 선생의 외손녀다. 카자하스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데니스 텐은 2013년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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