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태극전사 등번호 확정…손흥민 7번

스포츠동아
입력 2018년 6월 4일 19시 27분

2018러시아월드컵에 출격할 태극전사들의 유니폼 등번호가 공개됐다.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4일(한국시간) 강화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할 최종엔트리(23명)와 함께 등번호를 결정했다. 최전방 콤비 손흥민(26·토트넘)은 7번,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11번을 달고 뛴다. ‘캡틴’ 기성용(29·스완지시티)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26·전북 현대)은 각각 16번과 17번을 받았다. 베테랑 수비수 이용(32·전북)과 박주호(31·울산 현대)는 나란히 2번, 6번을 유니폼에 새긴다.

한편, FIFA 등록마감이 끝나면서 32개 출전국들은 조별리그 1차전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에 한해 FIFA 메디컬 커미티의 승인을 받아야만 명단 교체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교체할 수 없다.

레오강(오스트리아)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