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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한테 감히?” 황대헌, 런쯔웨이 제치고 500m 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8 15:46
2018년 3월 18일 15시 46분
입력
2018-03-18 15:40
2018년 3월 18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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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효준 인스타그램
한국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이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8일(한국시간) 황대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742의 기록으로 런쯔웨이(40초805)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과 함께 쇼트트랙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임효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내가 형 대신해서 그냥 이겨버리고 왔어! 우리 형한테 감히 뭐라고 해?’라고 하면서 라커로 들어오는 귀여운 막둥이”라는 글과 함께 황대헌의 사진을 게재했다.
황대헌이 임효준에게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런쯔웨이가 중국 방송에서 한 인터뷰 내용 때문.
당시 런쯔웨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한국 선수가 넘어졌을 때’를 꼽았다. 그가 언급한 선수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넘어졌던 임효준이다.
이에 임효준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런쯔웨이에게 벼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번 대회 500m 준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당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황대헌이 런쯔웨이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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