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긴급 인터뷰 “수술 잘 마쳤다…마비 증세 있지만 통증은 조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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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9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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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사진=스포츠동아 DB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골 넣는 골키퍼’ 김병지 스포TV 축구 해설위원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병지 위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과 함께 교통사고로 허리디스크가 파열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29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지난 19일 교통사고가 났다. 사고가 났을 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21~22일부터 통증이 심해서 검사를 받았다. 그때 허리디스크 파열인 것을 알게 됐다”며 “27일에 입원해서 28일에 수술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통사고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추가 수술 계획은 아직까지 없지만 철심을 박는다든가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지 않느냐. 그런 건 향후 결과를 봐서 결정될 것 같다”라며 “아직 다리 마비 증세는 있다. 그래도 통증은 조금 사라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교통사고로 입원. 허리디스크 파열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걱정이 되는 건 킥이 되어야 아이들 가르칠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또한 박문성 해설위원이 “아 결국 얼른 일어나시길”이라며 남긴 댓글에 “다리에 마비가 왔는데 감각이 돌아오지 않네요”라고 말해 많은 이의 걱정을 샀다.

사진=김병지 페이스북
사진=김병지 페이스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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