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페더러 420억…선수 가치 1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26일 05시 45분


로저 페더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저 페더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브스 선정 스포츠 브랜드 가치 랭킹

‘테니스 황제’로저 페더러(36·스위스)가 전 세계 모든 종목을 통틀어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스포츠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전 세계 스포츠를 주름잡는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브랜드 가치 상위 10걸을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끈 선수부문 1위는 페더러가 선정됐다. 약 42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는 376억원을 기록한 미국프로농구(NBA) 르브론 제임스(33·미국), 3위는 304억원으로 평가받은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차지했다.


팀 부문에선 미식축구리그(NFL) 인기구단 댈러스 카우보이스(1조103억원)가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7750억원), NBA LA 레이커스(6709억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4위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360억원)였다. 지난해는 뉴욕 양키스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부문에서도 역시 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7476억원)이 선두를 달렸다.

사업부문은 나이키(33조원)가 1위 자리를 고수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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