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 A대표팀 조기소집 협조 결정…21일 훈련 스타트 ‘이상 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7월 28일 16시 02분


코멘트
대표팀 신태용(47) 감독.
대표팀 신태용(47)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가대표팀의 조기소집에 적극 협조하기로 결의했다.

프로연맹은 28일 K리그 전 구단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협의를 갖고,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설 대표팀이 조기에 소집하는 데 합의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른 협회의 A매치 소집규정에 따르면 경기 3일 전인 8월 28일부터 정상 소집을 할 수 있으나 대표팀 신태용(47) 감독은 최대한 빠른 소집을 희망했다. 이에 협회 김호곤 부회장과 황보관 실장, 신 감독은 K리그 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조기 소집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연맹은 대표팀 소집계획이 최종 확정 되는대로 K리그 일정을 일부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3패로 2위에 랭크된 한국은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홈 9차전을 갖고,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대표팀은 8월 21일부터 K리거들을 중심으로 강화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