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에 “쏘니, 오늘 축하한다…최고 기록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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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6일 12시 52분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 인스타그램
기성용(28, 스완지시티)이 후배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과의 맞대결 후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쏘니 오늘 축하한다. 앞으로 최고 기록까지 가보자. 한국 선수로서 오늘 뜻깊은 날. 쏘니 청용이 모두 끝까지 힘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성용과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의 훈훈한 선후배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트려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기성용이 2014-15 시즌에 세웠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8골을 넘어 9골로 최다 득점자가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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