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22일 05시 45분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키커 등 獨 매체, 2년 연장 전망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8)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축구전문지 키커를 비롯한 독일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과 연장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커는 “이번 주내로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자철은 2015년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면서 ‘2년+2년’ 계약을 했다. 팀 내 에이스로 자리 잡은 구자철의 활약상에 만족한 아우크스부르크가 ‘+2년’의 연장계약 옵션을 행사하리란 것이 이번 보도의 골자다. 연장계약이 성사되면 구자철은 2019년 여름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게 된다.

구자철은 18일 WW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올 시즌 리그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을 포함해 3골·4도움(리그 2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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