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하하와 펀런 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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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연예인들 축하공연… 中 다이빙 여제 우민샤도 특별 참가

10km 코스 완주 축하공연에 출연하는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위쪽 사진), 가수 스컬과 방송인 하하(아래쪽사진 오른쪽). 하하는 출발 전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판타지오·QUAN엔터테인먼트 제공
10km 코스 완주 축하공연에 출연하는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위쪽 사진), 가수 스컬과 방송인 하하(아래쪽사진 오른쪽). 하하는 출발 전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판타지오·QUAN엔터테인먼트 제공
‘하하와 함께 펀런(즐겁게 달리기) 하세요.’

201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8회 동아마라톤대회(3월 19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메이저 마라톤대회 최초로 올림픽공원에서 출발하는 10km 코스에는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나와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출발 전 행사 사회는 예능프로 ‘무한도전’ 멤버인 방송인 하하가 맡아 레이스를 앞둔 마스터스들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이다. 래퍼 출신 DJ로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MC 프라임이 보조 사회자로 나선다. 하하는 가수 스컬과 함께 골인 지점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완주자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친다. 인기 걸그룹 헬로비너스와 힙합 뮤지션 배치기도 축하공연에 나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의 ‘다이빙 여제’ 우민샤(32)가 특별한 손님으로 온다. 중국의 스포츠 영웅인 우민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대회까지 4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까지 포함해 중국은 물론이고 역대 올림픽 다이빙 최다 금메달이자 최다 메달 보유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풀코스 2만 명, 10km 코스 1만5000명, 릴레이 3000명 등 총 3만8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15일 현재 참가 신청자는 3만1000명을 넘었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www.seoul-marathon.com)에서 할 수 있다. 02-361-1425∼7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서울국제마라톤#동아마라톤대회#헬로비너스#하하#우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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