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람’ 세종대, 도쿄여자체육대와 합동훈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2월 13일 05시 45분


사진제공|세종대
사진제공|세종대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요람’ 세종대가 특별한 훈련캠프를 연다. 한·일 합동훈련이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한국에 은메달을 안긴 이다애(4학년)를 비롯한 다수의 국가대표 자원들이 재학 중인 세종대는 일본 도쿄여자체육대학 리듬체조부를 초청해 13일부터 16일까지 합동훈련 및 친선대회를 한다.

두 학교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국을 오가며 정기적인 훈련을 진행하기로 계획했고, 지난해 도쿄에서 이뤄진 합동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임원·선수를 포함해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도쿄여자체육대학 선수단은 3박4일간 방한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훈련 프로그램 공유 등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세종대 관계자는 “합숙기간 양교 선수들이 서로의 기량을 직접 확인하고, 함께 땀 흘리는 과정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짧지만 긍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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