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의 골프용품 브랜드 브리지스톤사와 다년간 골프공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가 선택한 골프공은 2016년 3월 출시된 브리지스톤의 TOUR B330S 모델. 티샷에서는 적정한 탄도와 스핀으로 거리를 더 멀리 보내고, 러프와 그린 주변에서는 안정된 스핀 성능을 발휘하는 뛰어난 샷 컨트롤 성능을 자랑한다. 매트 쿠차를 비롯해 프레드 커플스, 브라이슨 디셈보, 여자골퍼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이 같은 골프공을 쓰고 있다.
우즈는 이 골프공을 선택하게 된 배경에 대해 “우승하기 위해 투어에 복귀했고 우승을 하기 위해 최고의 골프공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골프공은 선수들이 선택에 있어 가장 고민하고 쉽게 바꾸지 않는 장비 중 하나다. 우즈는 10년 넘게 나이키의 골프공을 써왔다. 우즈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골프공이다. 철저하게 테스트했고, 가장 잘 맞는 골프공을 선택했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