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와 결혼’ 박용근은 누구? kt위즈 내야수…2005년 ‘국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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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8일 2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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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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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리나와 결혼한 야구선수 박용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용근은 KBO리그 kt위즈 소속 내야수다. 속초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용근은 2003년 영남대학교에 입학했다. 영남대학교 1학년 때부터 팀 내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영남대 재학 중이던 2005년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5월 일본 미야자키 현에서 벌어진 제23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박용근은 2007년 LG 트윈스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2000만 원, 연봉 2000만 원의 조건으로 입단했다. 2007년 데뷔 시즌 동안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2008년에 주전 유격수로 중용되면서 특유의 빠른 발과 수비 센스를 십분 발휘, 권용관의 부상으로 부실해진 LG 트윈스 내야진에 큰 보탬이 되었다.

이후 박용근은 2015년 4월 20일 포수 윤요섭과 함께 투수 이준형의 반대 급무로 kt 위즈로 트레이드 됐다. 그러나 그해 5월 24일 한화전에서 무리한 슬라이딩으로 부상을 입었다. 이후 복귀한 박용근은 2016시즌 31경기 출전, 타율 0.230, 1홈런, 17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채리나 측은 18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지난 11일 야구선수 박용근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채리나는 지난 2013년 1월 박용근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정을 드러내 왔다. 지난달 10일에는 “신철 오라버니 결혼식에서 부케 받을 분이 사라져서 얼떨결에 (부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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