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 감독의 말]슈틸리케 감독 “선수들 냉정함 잃지 않아 승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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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선제골을 내주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는데 선수들이 냉정함을 잃지 않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 남태희와 구자철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맞아떨어졌다. 김신욱을 처음부터 기용하지 않은 것은 상대 수비가 지친 뒤 투입하기 위해서였다. 선제골을 내준 수비는 개선해야 될 것으로 본다.

“김신욱과의 싸움에서 졌다”

▽바바얀 삼벨 우즈베키스탄 감독=좋게 시작했지만 결과가 나빠 유감이다. 한국이 강팀이라는 것을 입증했지만 우리에게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다시 준비할 것이다. 우리 선수가 김신욱과의 싸움에서 졌다. 이름 있는 선수들도 많은 한국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강인함을 보여줬다.
#김신욱#슈틸리케#바바얀 삼벨 우즈베키스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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