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 이동국 밀친 이종성은 누구? 수원 삼성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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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9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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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종성/스포츠동아DB
사진=이종성/스포츠동아DB
대선배 이동국(37·전북 현대)을 밀치는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종성(24·수원 삼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종성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다. 2008년~2010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청소년 클럽에서 뛴 이종성은 2011년 같은 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2년~2013년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이종성은 2013년 수원 삼성 복귀 후 2015년 대구 FC에 임대돼 31경기에 출전했다. 2016 시즌에 다시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2008년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종성은 2011년 20세 이하 대표팀, 2012년 23세 이하 대표팀을 거쳤다.

이종성은 지난 2월 수원 삼성에 복귀하면서 “(임대 선수 시절)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면 된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서 “이제 다시 출발선인데, 제대로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종성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수원과 전북의 경기에서 전북이 0대 1로 뒤진 후반 26분, 두 팀 간 싸움을 말리려는 이동국을 밀쳤다. 넘어진 이동국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한참 동안 앉아 있었다. 이후 수원 삼성 선수들조차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이종성은 이동국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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