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女 태권도 오혜리, 무난리 8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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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0일 0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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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귝 태권도가 또 다른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 오혜리(28, 춘천시청)가 16강전에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혜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16강전 멜리사 파그노타(캐나다)를 9-3으로 눌렀다.

이날 오혜리는 1회전은 탐색전을 펼치며 공격에 나섰다. 1회전 종료 약 1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왼발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3-0으로 마무리했다.

이허 오혜리는 2회전 들어서는 더욱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고, 1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오혜리는 경기 막판 3점을 실점하며 1점차로 반격을 허용했다.

그리고 마지막 3회전. 오혜리는 3회전 시작하자마자 발차기로 한 점을 추가했고, 왼발 찍기로 9-3까지 점수를 벌리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오혜리는 남은 시간 파그노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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