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신임 회장에 배호원 전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당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8월 12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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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육상연맹 배호원 신임 회장.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 배호원 신임 회장. 사진제공|대한육상연맹
배호원 전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가 대한육상연맹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육상연맹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23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배호원 전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가 참석 선거인단 73명중 찬성표 72명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거는 각 시·도 연맹과 전국연맹체(중·고연맹, 대학연맹, 실업연맹)에서 추천한 선거인단 73명이 참석, 찬반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임 배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대한육상연맹 제 23대 회장직에 오른 배 회장은 “전폭적인 지지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육상이 생활체육 육상의 저변확대와 엘리트 육상이 함께 균형 발전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선진국형 육상으로 거듭날 수 있는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 회장은 대한육상연맹을 후원하고 있는 삼성그룹 출신으로, 197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투신운용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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