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프로, 골프도 팬 서비스도 ‘내가 퀸’…휠라 골프 일일 명예 점장 변신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8월 1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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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이정민 프로(24·비씨카드)가 잠시 골프채를 내려놓고 ‘휠라 골프(FILA GOLF)’ 일일 명예 점장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휠라 골프는 지난 10일 오후 이정민 프로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휠라 메가스토어에서 여린 ‘BC카드와 함께하는 휠라 골프 일일 명예 점장’ 행사를 통해 일일 점장으로 나서 팬들을 맞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정민 프로는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휠라 골프의 제품을 설명하고 직접 결제를 돕는가 하면, 친필 사인을 제공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깜짝 팬 서비스로 소비자와 즐겁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정민 프로가 대회중 착용했던 휠라 골프 의류와 직접 준비한 애장품(드라이버)에 대한 자선 경매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사진제공=휠라 골프
사진제공=휠라 골프
2009년 데뷔한 이정민 프로는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대인배다운 매너, 특유의 매력으로 ‘아이언 퀸’, ‘골프신동’, ‘여제’ 등으로 불리며 자타공인 KLPGA를 대표하는 골퍼로 손꼽히고 있다. 2010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8승을 기록중이며, 올 2016년 상반기에도 K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휠라 골프 임노상 사업부장은 “이정민 프로에게 보내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이정민 프로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하반기에도 이정민 프로가 보다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휠라 골프
사진제공=휠라 골프
이정민 프로 역시 “필드에서와는 다르게,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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