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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강정호 맞대결서 강정호 미소…“대호형 있어 재밌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30 17:29
2016년 6월 30일 17시 29분
입력
2016-06-30 17:22
2016년 6월 30일 17시 22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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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강정호 맞대결서 강정호 미소…“대호형 있어 재밌었다”
이대호-강정호. 스포츠동아DB
야구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맞대결에서 강정호가 미소지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이대호와 강정호는 각각 6번 지명타자, 강정호는 5번타자 3루수로 나란히 선발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키며 4타수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 경기를 한 강정호에게 판정패 했다. 경기 역시 8-1로 강정호의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 2루 땅볼로 물러난 후 5회말에도 유격수 땅볼, 7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쓴 맛을 봤다. 타율도 0.284로 떨어졌다.
반면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쳐 1루를 밟았다.
이어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에는 볼넷으로 다시 한 번 1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대호를 언급했다. 그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상대 팀에 대호형이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즐겁게 경기를 했고 서로 잘 지켜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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