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5일 고척 경기에서 넥센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 전 주말 3연전 때는 반대였다. 두산은 롯데에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거꾸로 당시 넥센은 KIA에 3연승을 거뒀다. 주중 3연전에서 롯데에 싹쓸이 3연승을 기록한 KIA에는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3연패였다.
이 결과를 가지고 진 팀에서 이긴 팀 쪽으로 화살표로 그리면 넥센→두산→롯데→KIA→넥센으로 이어진다. 4개 팀이 서로 물고 물리는 양상이다. 넥센은 이번 주중 3연전에서 NC와 맞붙는다. 과연 NC가 새로 이 먹이사슬에 합류하게 될까.
한편 두산 김재환(28)은 이날 3회초 역전 2점 홈런(시즌 11호)을 때려내며 LG 히메네스(28)와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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