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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 개막 3경기 만에 마수걸이 안타…이대호는 결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7 11:38
2016년 4월 7일 11시 38분
입력
2016-04-07 11:24
2016년 4월 7일 11시 2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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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ML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34)가 개막 3경기 만에 마수걸이 안타를 신고하며 본격적인 타격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0.111(9타수 1안타)이 됐다.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 기다렸던 첫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3으로 뒤진 6회말 첫 타자로 나가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초구를 노려 우전 안타를 때린 뒤 이안 데스몬드의 우전 안타와 프린스 필더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2사 후 교체 투수 닉 빈센트에게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게 5-9로 역전패,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한편, 전날 추신수와 맞대결을 가진 시애틀의 이대호는 이날 결장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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