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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은퇴식 없이 선수생활 끝? 추가등록 무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9 16:44
2016년 3월 29일 16시 44분
입력
2016-03-29 16:32
2016년 3월 29일 16시 3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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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46) 선수가 은퇴식 없이 선수 생활을 마쳐야 하는 형편이 됐다.올 시즌 K리그 추가등록이 무산돼 소속팀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기등록 마감 이후 28일까지 받은 추가등록자 51명의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전남 드래곤즈와 계약 기간이 끝난 김병지의 이름은 찾아 볼수 없었다.
뛸 팀이 없어진 김병지는 씁쓸하게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될 처지가 됐다. 소속팀이 없는 만큼 그의 은퇴식을 해줄 곳이 없다. 또한 A매치에서의 은퇴도 힘든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가 대표팀 또는 선수 은퇴를 할 경우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는데 김병지는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상황이다. 협회는 "원칙상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K리그 최다 경기 출전 기록 보유자인 김병지는 지난해 전남과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팀을 찾는데 난항을 겪었고 끝내 둥지를 찾지 못했다. 오는 7월 새롭게 추가 등록을 할 수 있지만 김병지의 나이를 고려할 때 가능성은 높지 않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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