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추승균 감독 “마지막 집중력, 신명호의 파울 아웃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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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5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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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추승균 감독. 스포츠동아DB
KCC 추승균 감독. 스포츠동아DB
4쿼터 막판 집중력에서 뒤져 4차전 패배
상대처럼 팀파울 이용하는 영리함에서 엇갈려
“5차전에도 큰 변화 없이 오늘처럼 간다.”

● KCC 추승균 감독


얘기한대로 잘 됐는데 마지막 집중력 아쉽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전태풍을 오래 썼는데 마지막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오펜스 리바운드 안 되면 빨리 백코트 하라고 했는데 4쿼터에 한 두 차례 안 된 것 빼놓고는 잘 됐다.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것 같다. 조 잭슨에게는 2점을 많이 주자고 했다. 슛이 들어간 것을 어떻게 하나. 신명호가 수비를 잘해줬는데 4쿼터에 신명호가 5반친 퇴장 당하고 수비 조금 흔들렸다. 아쉽다. 4쿼터 막판에 김동욱이 파울아웃 된 이후 오리온 수비가 잠시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 파울을 이용 못했다. 상대는 팀 파울을 잘 이용했다. 그런 부분 디테일한 부분 1~2가지에 무너진 듯 하다.(리바운드 싸움)결국 집중력이다. 하승진이 블로킹 등을 위해 골밑을 비웠을 때 다른 선수들이 박스아웃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그게 안 되서 1쿼터에 장재석에게 오펜스 리바운드 3개를 줬다. 그게 우리의 최고 단점이다. 5차전을 앞두고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강조하는 수밖에 없다. 5차전은 편하게 하겠다. 많은 걸 바꾸다보니 선수들이 헷갈려하는 부분도 조금은 있는 듯 하다. 큰 변화 없이 5차전에 임하겠다.

고양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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