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파크 19일 개장식…레전드-연예인야구단 자선경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8일 05시 45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의 신축야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19일 개장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출발한다.

대구광역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 개장식을 열고 축하공연과 자선야구경기 등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화합 야구대축제’란 이름으로 낮 12시30분부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식에는 대구·경북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삼성 구단 관계자, 구본능 KBO 총재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다. 또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시민 2만5000여명도 동참해 대구의 새로운 야구장을 맞이한다.

개장식 식전행사로는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야구장 투어와 함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공식행사에선 권영진 대구시장의 개장 선언과 함께 개장식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공식행사 후에는 삼성 출신 레전드 선수단과 연예인연합야구단이 맞붙는 자선경기가 7이닝으로 열린다. 경기에 앞서 수익금의 일부를 유소년 야구단에게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자선경기가 끝나면 참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라이온즈파크에 대한 다양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삼성 선수단 사인볼을 증정한다.

대구시는 당일 혼잡에 대비해 지하철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버스노선을 늘리는 등 대중교통을 확대·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축구장과 인근 임시주차장(노상주차장·대구스타디움·대구미술관 등)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고봉준 인턴기자 mysoul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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