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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1285만 달러 박병호 아내 "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더니 정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7 16:08
2015년 11월 7일 16시 08분
입력
2015-11-07 16:04
2015년 11월 7일 16시 04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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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1285만 달러
박병호 1285만 달러
포스팅 1285만 달러 박병호 아내 "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더니 정정"
KBO리그 최고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가시화된 가운데,그의 아내에게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병호는 2011년 KBS N 아나운서 이지윤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윤은 여군 장교 출신 아나운서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지윤은 과거 한 방송에서 박병호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남편이 워낙 연습벌레에 술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는 걸 보고 분명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모두 의아했지만 결혼은 제 인생 가장 큰 만루 홈런이다"고 말했다.
이지윤은 "대시는 어떻게 받았느냐"는 출연진들의 질문에 "미니홈피 쪽지로 받았다"며 "처음에 '누나동생으로 지내고 싶다'더니 '정정하겠다. 진지하게 마음에 드니 한번만 만나 달라'는 자신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답했다.
한편, 넥센은 7일 새벽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박병호의 포스팅 응찰액이 1285만달러(약 146억7500만원)라고 통보받았다. 넥센은 이 결과를 수용하기로 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은 7일(한국시간) "수많은 팀들이 KBO 스타인 박병호의 포스팅에 응찰했다"고 보도했다.
1285만달러는 역대 포스팅에 나섰던 KBO리그 소속 한국선수들 중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박병호 이전에 포스팅으로 미국진출을 노렸던 9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선수는 류현진(28·LA 다저스)였다. 당시 한화 소속이던 류현진에게 다저스는 무려 2573만7737달러33센트의 금액을 제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강정호의 성공이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아직 어느 팀이 박병호를 데려갈지 알 순 없지만 12개 팀 이상은 된다. 1루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은 모든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박병호는 올해 KBO에서 53개의 홈런과 146타점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50개 이상 홈런을 때려내 2년 연속 50홈런을 쏘아 올린 최초의 KBO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넥센 구단이 포스팅을 수용함에 따라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팀명은 KBO에서 10일 이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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