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복 공주경찰서장 “코스 전체 현장답사 통해 안전 최우선, 불편 최소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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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우리 고장의 축제 ‘동아마라톤’이 올해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합니다.”

이안복 공주경찰서장(사진)은 “동아마라톤이 안전하면서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열리도록 교통과 치안을 담당한 경찰서장으로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대회에 앞서 충남도와 동아일보 등 주최 측과 코스 전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여 구간별 교통 통제 계획과 차량 대체 소통 방안을 수립했다. 경찰은 행사 당일인 4일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70명과 모범운전사,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등 관내 협력단체 및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얻어 구간별 교통 지도 및 지원에 나선다. 이 서장은 “마라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 통제로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7월 20일 취임한 이 서장은 ‘시민 곁의 경찰’을 모토로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원룸 인증제’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공주대 등 지역 대학의 홈페이지에서 인증 원룸 여부를 확인해 유용하게 활용한다. 또 아침 등교시간에 관내 초중고교에 경찰을 보내 안전 등교를 돕는다.

공주=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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