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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홀의 기적’ 유소연 “우승하고 싶은 마음에 막판까지 너무 떨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8-31 10:03
2015년 8월 31일 10시 03분
입력
2015-08-31 09:58
2015년 8월 3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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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12번홀의 기적’ 유소연 “우승하고 싶은 마음에 막판까지 너무 떨렸다”
유소연, 12번홀의 기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사진)이 ‘12번홀의 기적’을 선보이며 23개월 만에 다시 찾은 국내 무대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은 30일 강원 정선 하이원CC(파72)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장하나(23·비씨카드)를 2타 차로 따돌린 유소연은 국내외 투어를 통틀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 원. 이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유소연은 2012년 9월 한화금융클래식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1, 3, 5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3타 차 선두에 나선 유소연은 9, 10번홀 연속 보기로 장하나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유소연은 12번홀(파4)에서 기적같은 18m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13, 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장하나의 추격을 따돌렸다.
유소연은 “우승하고 싶은 마음에 막판까지 너무 떨렸다. 팬들과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로 마쳤다.
유소연, 12번홀의 기적. 사진=12번홀의 기적/KLPGA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자세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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