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타율 0.366 다시 달리는 ‘추추 트레인’…팀도 2-1 승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3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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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후반기 타율 0.366 다시 달리는 ‘추추 트레인’…팀도 2-1 승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0.238에서 0.239로 소폭상승했다. 시즌 초 극심한 부진 속에 타율 0.221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후반기 타율 0.366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때려내며 힘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3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우익수 앞에 타구를 떨어뜨리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 말에는 상대 구원 투수 하비에르 로페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의 선발 마틴 페레즈는 8.1 이닝 동안 단 2 피안타만 내줬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도 0.299에서 0.294로 하락했다. 하지만 팀은 3-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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