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7월24일]월요일 야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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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연전 중 비로 취소될 경우… 8월부터 휴식일 없이 치르기로

8월부터는 월요일에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예년보다 우천 취소 경기가 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내놓은 대책이다. KBO 관계자는 “8월부터 주말 3연전에 우천 취소 경기가 나올 경우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며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논의 중에 있다. 아직 더블헤더를 치를 계획은 없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원 경기는 비로 아예 열리지 못했고, 잠실 경기도 1회말 노게임으로 끝이 났다. 그러면서 올 시즌 우천 순연 경기는 총 58경기로 늘었다. 전체 434경기 중 13.4%가 일정에서 밀리게 된 것이다.

경기 수가 가장 비슷했던 지난해 8월 15일에는 436경기 중 38경기(8.7%)가 비로 밀렸고 이 중 10경기는 월요일 경기를 해 일정을 맞췄다. 올해는 11월 8일부터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 12’가 열리기 때문에 일정이 더욱 촉박한 상황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월요일 야구#주말 3연전#우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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