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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라질 네이마르, 4경기 출장정지 중징계… 사실상 ‘코파 아메리카’ 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0 12:50
2015년 6월 20일 12시 50분
입력
2015-06-20 12:43
2015년 6월 20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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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네이마르(23·브라질)가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4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ESPN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징계위원회로부터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만 달러(약 11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당초 받았던 2경기 출장정지보다 징계 수위가 훨씬 높아졌다.
조별리그 첫 경기 페루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경고를 받은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와 경기서 0-1로 패한 후 상대 선수에게 공을 차 퇴장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브라질축구연맹은 네이마르의 징계가 너무 엄격하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중징계로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남은 한 경기를 포함해 8강·4강·결승전까지 모두 뛸 수 없다. 4경기 출장정지로 인해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더 이상 네이마르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셈이다.
콜롬비아에 패하면서 8강 진출의 위기를 맞은 브라질은 전력의 핵심인 네이마르까지 없는 상태로 최종전을 치르게 되면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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