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단 최다 7연승 ‘선두 탈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8일 05시 45분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두산에 7-1로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한 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NC가 두산에 7-1로 승리하며 7연승을 기록한 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창원|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김광현 6승·박정권 솔로…SK 5연패 끝
LG 우규민 첫승…넥센 박병호 12호 쾅

SK 김광현이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최근 5연패에 빠졌던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문학|김진환 기자 kwangshine@donga.com
SK 김광현이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최근 5연패에 빠졌던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문학|김진환 기자 kwangshine@donga.com

NC가 창단 후 최다인 7연승으로 삼성을 따돌리고 48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6연승 쾌투를 앞세워 5연패를 끊었다.

NC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용병 에이스 해커의 6.1이닝 4안타 6탈삼진 1실점 역투와 12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1로 이겼다. NC(27승1무18패)는 이날 넥센에 발목을 잡힌 삼성(28승19패)을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4리 앞서 4월 9일 이후 처음 선두로 복귀했다. 해커는 6승째(1패).

문학에선 SK가 김광현의 6이닝 6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박재상(1회1점·시즌 4호)-박정권(4회1점·시즌 5호)의 홈런을 묶어 롯데를 6-0으로 눌렀다. 김광현은 시즌 6승째(1패)를 챙겼다. 박정권은 4회 2사 후 우월1점포를 터트린 데 이어 6회 2사 1·2루서도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4타수 3안타 3타점. 롯데의 연승은 3게임에서 멈췄다.

넥센은 대구 삼성전에서 박병호(1회3점·시즌 12호)-윤석민(3회2점·시즌 8호)-스나이더(4회1점·시즌 4호)-유한준(5회1점·시즌 13호)-김민성(5회1점·시즌 3호)의 릴레이 홈런포로 13-4 대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5이닝 9안타 3실점한 넥센 선발 한현희는 타선 지원 속에 시즌 6승째(2패)를 거뒀다.

잠실에선 LG가 kt를 8-1로 완파했다. LG 선발 우규민은 6이닝 6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대전에서 KIA를 8-4로 꺾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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