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킹’ 르브론, 701억5560만원 올 시즌 소득도 ‘킹’…2위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월 22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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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는 소득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 가운데 ‘킹’이었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는 22일 NBA 선수들의 2014~2015시즌 소득을 조사한 결과 제임스가 총 6460만 달러(약 701억5560만 원)로 1위였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 구단에서 급여로 2060만 달러(약 223억7160만 원)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KIA자동차와의 계약을 포함해 광고와 후원 명목으로 4400만 달러(약 447억8400만 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 고소득 선수 2위는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5400만 달러), 3위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4950만 달러)였다.

제임스는 최근 NBA 역대 최연소로 2만4000득점 고지를 밟으며 ‘비싼 몸값’의 가치를 증명했다. 17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만 30세 17일에 2만4002득점을 기록한 것. 이전까지 최연소 기록은 브라이언트가 기록한 만 31세 75일이다.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8경기 연속 결장했던 제임스는 14일 복귀한 뒤 4경기에서 평균 31.8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포브스의 NBA 30개 구단 가치 평가에서는 LA 레이커스가 26억 달러(약 2조8236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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