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무 끝내고 올시즌 돌아오는 선수는?

스포츠동아 입력 2015-01-02 06:40수정 2015-01-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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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정인욱·구자욱 제대 합류, 삼성 투타 안정감 높인다

SK 정우람·김태훈·박종훈 복귀 ‘전력 업그레이드’

FA(프리에이전트)와 트레이드 영입만이 전부는 아니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선수도 각 팀 전력에 있어서 주목해야할 대상이다. 2015년 병역 의무를 끝내고 돌아온 선수는 누구인지, 어떤 선수가 전력에 가세하는지 살펴본다.

우선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FA 배영수와 권혁이 빠져나간 마운드 공백을 메워야한다. 정인욱(사진)은 9월 상무에서 제대 후 어깨가 좋지 않아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재활훈련을 해왔다. 그가 선발 또는 롱릴리프로 자리 잡아줄지 지켜볼 만하다. 야수 중에서는 역시 지난해 상무에서 남부리그 타격 1위에 오른 핸섬가이 구자욱이 눈길을 모은다. 3루수 요원이지만 내·외야에 두루 실험을 거칠 예정이다. 임진우 우병걸 박민규 등도 군복을 벗고 1군 마운드 진입을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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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우승팀 넥센은 포수 유선정이 공익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투수 안규성과 김정훈, 내야수 장영석, 외야수 박정음이 군복무 후 복귀했다. NC는 젊은 팀인 만큼 병역을 마치고 팀에 복귀하는 선수는 적다. 포수 박세웅, 내야수 황윤호 정도다. 권희동과 이상호 등이 군입대하면서 빠져나간 전력이 더 커 보인다.

LG는 포수 현재윤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병역을 마치고 복귀하는 포수 유강남과 나성용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밖에도 투수 최성민 윤정우 양승진, 내야수 김재율 윤진호 등이 병역을 마치고 돌아왔다.

SK는 가장 큰 전력을 얻는다. 2011년 홀드왕에 오르고, 2012년 30세이브를 거둔 불펜의 핵 정우람의 복귀 때문이다. 여기에 김태훈 박종훈도 제대해 1군 마운드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FA 장원준을 영입해 선발 마운드를 강화한 두산은 정재훈이 보상선수로 나갔지만 유망주 투수인 이현호 이원재 조승수 진야곱 등이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한다. 야수 쪽에서도 지난해 북부리그와 남부리그 타점왕에 오른 유민상 정진호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롯데는 경찰청에서 기량이 향상된 포수 윤여운이 백업포수로 자리 잡을지 지켜볼 만하다. 좌완투수 이경우는 제대했고, 2012년 1차지명 우완투수 김원중도 3월에 군복무가 끝난다.

KIA는 우완투수 홍건희와 좌완투수 임기준이 미래자원으로 눈길을 모은다. FA 시장에서 배영수 송은범 권혁을 영입한 한화는 김혁민이 군복무로 빠져나갔지만, 양훈과 장민재가 병역을 마치고 돌아와 마운드가 양적으로 풍부해졌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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