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호야… 호날두, 넌 언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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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1골… 최다골 2위 호날두와 격차 3골로 벌려
바르사, 생제르맹 꺾고 조1위 16강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5호 골이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경쟁에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3-1 승리를 거두며 5승 1패(승점 15)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4승 1무 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시즌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바이에른 뮌헨, 샬케 04, 도르트문트, 레버쿠젠 등 4개 팀을 진출시킨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각각 3개 팀이 진출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메시#챔스#바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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