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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뿔난 아스널 팬들, “우리 팀에서 꺼져”…벵거 감독 향해 야유 세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8 11:34
2014년 12월 8일 11시 34분
입력
2014-12-08 11:32
2014년 12월 8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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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아스널은 지난 7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 원정서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졌다. 비난의 화살은 아르센 벵거 감독을 향했다.
일부 성난 팬들은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역 플랫폼에 들어서는 벵거 감독을 향해 거센 야유를 날렸다. 특히 그들은 ‘우리 구단에서 나가라’, ‘꺼져’ 등 원색적인 욕설을 섞어가며 비난을 퍼부었다.
변명의 여지는 없었다. 벵거 감독은 굳은 얼굴로 발걸음을 이어갈 뿐이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FA컵을 들어 올리며 기나긴 무관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올 시즌엔 1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가뭄에 단비처럼 긍정적인 소식이 간간히 전해졌음에도 팬들은 19년째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벵거 감독과 작별을 원하고 있다. 성적과 경기력 모두에서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다.
지난 1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경기에서는 “아르센, 추억을 남겨줘서 고맙다. 하지만 이제 작별할 시간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걸개가 등장하기도 했다.
벵거 감독에겐 고장 난 패딩 지퍼만큼이나 답답한 시즌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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