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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日 반응 보니… “고시엔 침묵, 할 말을 잃은 타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7 09:49
2014년 10월 27일 09시 49분
입력
2014-10-27 09:36
2014년 10월 27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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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홈런. 사진 = 스포츠동아 DB
이대호 홈런
야구 선수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홈런을 기록하면서 이에 대한 일본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이대호는 26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과의 일본시리즈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4회초 노미 아쓰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 홈런과 관련해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이대호가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고시엔의 밤이 가장 조용한 순간이었다. 만원관중이 들어찼지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라며 이대호의 활약상을 전했다.
‘스포치호치’ 역시 “소프트뱅크 주포의 한 방이 터졌다. 호쾌한 아치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4번 타자 이대호가 4회에 대형 아치를 그리며 귀중한 추가 점수를 올렸다. 그는 상대 투수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겼다”고 전했다.
한편 시리즈 전적 1-1 동률을 이룬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오는 28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일본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이대호 홈런. 사진 = 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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