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넘은 서건창 “200안타도 넘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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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신고 선수로 LG에 입단해 한 시즌 만에 방출됐다. 상무에도 가지 못하고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 그리고 2011년 가을, 테스트를 거쳐 신고 선수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서건창(25)은 이처럼 잡초 같은 야구 인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보다도 더 뜨거웠다. 그동안 흘린 땀은 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서건창이 마침내 이종범(44·한화 코치)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서건창은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방문경기에서 2회초 상대 선발 김병현을 상대로 안타를 쳐 이종범의 종전 기록(196개)을 뛰어넘었다. 앞으로 3경기가 남아 있어 ‘꿈의 200안타’도 사정권이다. 그가 올 시즌 때린 안타의 모든 것을 그래픽으로 살펴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서건창#이종범#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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