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로메로 선방 힘입어 네덜란드 꺾고 “24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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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0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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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로메로 선방’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양 팀은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120분동안 0―0으로 득점을 하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경기 최고의 스타는 리오넬 메시도, 아르엔 로번도 아닌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승부차기에서 네덜란드 키커의 슛을 두 차례나 막아냈다.

로메로는 네덜란드의 첫 번째 키커 론 블라르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상대의 기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로메로는 두 번째 키커 로번의 슛은 막지 못했지만, 2―1로 앞선 상황에서 세 번째 키커 베슬리 스네이더의 슈팅을 정확하게 예측해 다시 한 번 막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첫 번째 키커 리오넬 메시부터 4명의 선수들이 모두 슛을 성공시키며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로메로 선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로메로 선방, 로메로 대단했다” ,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로메로 선방, 네덜란드 아쉽겠네” ,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전 로메로 선방, 우승팀은 누가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에 7―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한 독일과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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