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가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해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이 글썩이고 있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빠른 공과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커브를 앞세워 삼진을 15개나 잡아냈다. LA 다저스의 8-0 완승이었다.
7회 유격수 에러만 없었다면 퍼펙트 게임도 가능했다. LA 다저스 투수 중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투수는 '전설'로 통하는 샌디 코펙스(1965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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