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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은퇴, “부상 안 당했으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14 15:42
2014년 5월 14일 15시 42분
입력
2014-05-14 15:24
2014년 5월 14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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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며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결혼식은 7월 27일로 예정되어있다”며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의 결혼 일정을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월부터 은퇴를 고민한 것으로 전했다. 이유는 역시 완전치 않은 무릎 때문이었다.
박지성은 “오래전부터 고민했고 무릎 상태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에 들어가 경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은퇴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후회되는 것은 없다. 단지 부상을 안 당했으면 이란 생각을 했다”며 “섭섭하거나 눈물이 나진 않는다”고 담담하게 은퇴 심경을 밝혔다.
박지성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은퇴 선언, 예상했지만 아쉽네”, “대한민국의 축구스타 이제 정말 은퇴하는구나”, “박지성 은퇴라니 믿을 수 없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YTN 캡쳐 (박지성 전격 은퇴 선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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